영종도

by 보리차


내가 살고 싶은 곳은

바다와 맞닿은 창이 있는 .


주황색이다가

어느새 금빛으로 물드는 바다를

침대 위에서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곳


물결과 도시의 빛이 재즈처럼 흐르는 밤.

베란다에서 와인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곳


기대어 책을 읽을 공간,

이 아름다움을 기록할 공간이 있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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