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 대한 얘기를 요즘 보고 있다.
상담을 한번도 받아본 적은 없지만
어떤 기분일지는 살짝 예상이 된다.
여기 브런치에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어
약간의 기분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 더 나아지려나...
아니면 응어리가 좀 풀어지려나...하는 기대감도 있다.
상담사이긴 하지만 남한테 내 이야기를
다 풀어놓는다는게 조금은 꺼려지기도 한다.
어떤 상담사님을 찾아가야 할지도 고민이다.
이렇게 상담사님들이 많을 줄 몰랐다.
그 만큼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이겠지...
어제 밤은 두시간마다 깨어 멍하니 있다
아침이 되니 기분도 컨디션도 모두 바닥이다.
수면제 처방을 안받은지 한참 되어
수면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최근
수면패턴이 완전히 망가져 힘들다.
다음 진료때는 수면을 어찌 해결해야 할 것 같다.
불안은 다행이 그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수면이 계속 엉망이면 곧 다시 안좋아 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불안은 유지하고 있지만 문득 문득 생각이 난다.
인간관계도 싫고, 생각하는 것도 싫고,
시간에 따라 사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전화오는 것도 싫고, 메일오는 것도 싫고,
모든 것이 다 귀찮은게 아니라 싫다.
그런 관계속에 있는 것 자체가 싫다.
지겹다... 지긋지긋하다.
이제보니불안이 아니라 무기력인가?
아니면 착각하고 있는 건가? 구분이 안간다. ^^
그래도 이렇게 하루씩 버텨나가니 이아니 감사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