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수) 감사일기
53일째 감사일기
오늘 있을 강의를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을 것이기에
감사합니다
유난히 무거운 발걸음 이지만
묵묵히 출근하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다시 찾은 무선이어폰이
작동이 잘 되서
감사합니다
화요일 늦은시간까지
강의안을 수정하며 준비했던 나에게
감사합니다
새로 장만한
주간 스케쥴러가 보기 좋아서
감사합니다
주간 스케쥴러에 빈칸이 사라지고
할 일이 채워질 수록
보기는 싫어지지만
그래도 제 역할을 다하니
감사합니다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이기에
감사합니다
감사일기를 쓰기위해
매번 생각을 해내야하지만
꼭 감사할 일을 찾아내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감사일기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나를 긍정하기 위한 것이기에
꾸준히 써가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감사함 중에
역시 가족들이 건강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