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은 부럽다

by 강민지

낭만적인 글을 쓰고 싶은 여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하염없이 고개만 떨군다


오늘의 그녀는 무엇을 했는지는 모른다

그저 이 시간이 끝이 아니길 비는 수밖에


청춘 나만 모르는 청춘

지들 얼마나 좋은 인생이라고 청춘 거리는지

근데 왜 부럽냐


꼬막 하루 걸려 쓰는 시들에

반도 못 미치는 나


지들이 작가라네

지들이 시인이라네

나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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