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여인이 말했다.“밖에서는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반바지 입고고개 푹 숙이고 다니는 아이가집에서는 이렇다니,잘한 일이야 진짜.”나는 그 말에서비난보다 오래된 연민을 보았다.한 번쯤은 그녀도짧은 바지를 입고햇빛 아래 누워 있었던소녀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