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후회

by 강민지

그대 가시는 길 말릴 새도 없이 떠는 그대

세월의 흔적을 전통으로 맞은 손엔 굳은살에

곱고 곱게 예쁘게 자리 잡았다


이제 그대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아픔이 사그라들지도 않는 이 밤

똑같은 말을 반복한다


살아계실 떼 잘해드릴걸

살아계셨을 때


근데 이미 늦은 지 오래인 시간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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