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아낄 거라는 나의 브런치에
오늘도 남들 앞에서 못 할 속살을 들어내고
커다란 가시를 내리찍는 고통에 토해낸다.
이렇게 현실적일 줄 몰랐다
남들에게 못할 말을 브런치에서 털어놓으니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나는 좋다
오늘도 썩은 나의 속껍질을 들어내고
나의 유년 시절의 정을 꺼내본다
이럴 줄 몰랐다
행복하게 사는 척을 하고 싶었건만
오늘도 그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