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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

by 아론

길을 거너며 한 여자와 마주쳤다.

관심에서 호감이 자랐다.

사랑에 빠졌다.


길을 건넌 후 뒤를 돌았다.

은은한 향만 남김 채

흔적은 어느 곳에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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