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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

by 아론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작은 행동이나 말에 의미 부여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진심을 전하고 싶다.

움켜쥐면 안개처럼 사라질까 두렵다.


꺼질 듯 꺼지지 않는 잿더미 속 불씨처럼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러지 말아야 할 건 무엇인지를 살핀다.


다시 심장이 뛴다.

결국 하게 될 일이라면,

늦기 전에 해야겠지.


후회하지 말자.

왜 그랬을까 탓하는 오늘보다

내일은 꼭 이렇게 하자라고 생각하는 오늘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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