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르겠다,,
가끔 뭐랄까? 나는 친함의 정도가 10이 최대면 7 정도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3도 아니었구나 싶은 실망감이 결론되는 시점이 온다.
사실 난 상대방이 3이라고 액션을 취하면
뒤도 안 보고 3 이하로 한 순간에 바뀔 수도 있는
정의가 바로 “사람”이다.
대신 온도차이는 아주 확실하게 취할 것이다.
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보면
본인이 도움받을 일이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친하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아까울 정도로
도움을 주지 말았어야 했구나 싶을 때가 있었다.
왜 저렇게 살지? 싶기도 했다.
인생은 멀리 봐야 하지 않을까?
내가 너무 철없는 생각인 걸까?
세상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은가요?
웬만큼 인생에 대해서 노하우가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젠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너무 당연한 정의이겠지만
기대를 하지 말고,
해야 할 말만 간결하게 하면 된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다정한 말을 하고 싶어도 다정한 말을 하지 말자.
응원하는 마음도 과감히 버려도 좋다.
도움을 받으면 고마운 줄 알고 기억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이고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딱 형식적으로 행동하면 되는 거다.
받기만 익숙한 사람은
받는 것 이상으로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그 베풂을 바라고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그 정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일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