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우선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을 준다고 고마움이 당연한 전제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훈훈하겠지만
생각의 방향이 맞지 않다면 그것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친해지지는 않겠지만 그것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
무조건 도움을 주는 것도 상대방이 불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걸 오히려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참 쉽지 않다.
달리 생각하면 이기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다가 보면
모든 사람들의 니즈(needs)를 모두 충족할 순 없다.
그래서 베스트셀러의 책 중에 '미움받을 용기'의 책 제목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다.
브런치의 글을 어떤 주제로 풀어가면 구독자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을 주는 작가로 성장하게 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건 나의 삶의 일상의 이야기가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소설을 잘 쓰는 작가분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나는 소소하게 나의 일상에서 겪는 감정의 다이어리를 차분하게 작성하는 게 힐링의 시간으로 자리 잡는다.
그래서 이번 연도에도 틈틈이 감정의 나날들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또 하나의 브런치 책을 만들어가보려고 한다.
길게 쓴 이야기의 흐름도 글의 분류로 있겠지만 핵심만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게 나의 글의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