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군상은 다양하다.

그래서 동시에 피곤하네요

by 감정다이어리


사업을 하든, 조직문화에 근무하든지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고 여러 가지 인간 군상을 파악하게 된다.

그래서 경력이 많아지고 활동이 많으면 사람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관상에 대해서 과학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그 사람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듯이

사람에 대한 관찰을 하는 편인데 요즘 들어 더 많은 인간군상에 대해서 알게 된다.

친하지도 않지만 어느 정도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던 사람들이

분위기에 따라서 변하게 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참 아이러니하다 싶었다.

직접적으로 그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신기했고,

그렇게 한 순간에 변할 사람들이었다면 처음부터 변할 사람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사회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은 신뢰하면 안 되고 오히려 친절하게 기대가 컸다가 실망감을 준다고 하던데 그 말이 팩트이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한결같지 못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측면도 있다.

또 시간이 흘러서 이득을 주는 상호관계가 되면 또다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겠네요

몇 가지의 얼굴이 있는 걸까? 싶다.

언제 친근하게 인사했냐는 듯이 대하는 사람들이 다시 또 친절모드로 변한다면

그게 과연 바람직한 조직문화이고 직장생활인건지? 의심스럽다.

그렇게 행동하는 게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인가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저는 차별화 두지 않고 정말 이상한 돌i에게만 친절모드가 아닌데

간혹 분위기에 따라서 차별화 두는 인간상을 마주하게 되면 안타까움과 동시에

나잇값 못하는 사람이시구나 싶다. 어른과 나이는 비례하지 못하구나 싶다.


퇴사브이로그 혹은 직장인 브이로그만 봐도 다양함을 캐치할 수 있게 되는데

완벽한 직장은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다.

다만, 최소한의 예의라는 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가면을 쓰더라도 적당히 바꿔서 상대방이 덜 놀랍게 말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누구나 어느 정도의 바운더리는 가지고 있을 테니 말이다.


무덤덤하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기분 좋은 날도 있을 테고, 울적한 날도 있을 테지만

기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않고

올바른 사고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알면서도

스스로가 정한 규칙과 합리화로

갈등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될 텐데

좋은 사람들도 물론 많이 있지만

가끔씩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존재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가끔씩 이상한 부류의 사람들에겐 친절은 필요 없다. 그저 감정낭비 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할 뿐이다.

그리고 스스로만 올바르다는 착각 속에서

그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는 날도 마주하게 된다고 믿는다.





조직문화에서 더 구체적으로,

인간이 모여있는 공동체 속에서는 불편한 사람이 존재하는 건 당연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물 흘러가듯이 받아들여야

조금 더 편한 나날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 전제조건을 너무 알아서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이란 조직문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겠구나 싶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기하는 사람과 이간질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징어게임의 영화처럼 생존 서바이벌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사회이기에 참 안타깝고

과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과연 해결책이 존재할까? 싶다. 해결책을 바라기보다는 그 경쟁사회 속에 속하지 않고

그저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게 오히려 최후의 승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 내공의 깊이가 남다른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며 살아가다 보면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너무 철학적인 관점일까? 싶지만 곰곰이 생각에 잠겨보면 조직문화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쓰는 관종보다는 묵묵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침착하게 나아가는 사람들이 나에게 더 맞고 그들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데 사실 권력이 힘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도 쉽진 않다. 그런데 무난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가장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다.




불현듯 친절을 당연하게 생각하여 그 상대방에게 따지고 싶을 때,

3초만 생각해 보세요! 과연 이 상대방을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일까? 아니면 관점이 꼬여있어서 말을 해도 못 알아채는 사람일까? 보통 후자라면 그저 멈추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답답한 심정도 있을테고 나만 손해 보는 느낌도 있으실테지만 결국 내가 공격하지 않아도 언젠가 공격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살아보세요! 어떤 결과가 당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지요?

지금 되게 편하고 이긴 거 같죠?

그렇게 계속 겹겹이 쌓은 자신의 흔적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기대해 보시죠.라고요!


응원해주진 못해도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찰할 순 있잖아요 그게 인생이잖아요

뿌린 대로 거두리라!


헛헛하고 황당한 마음들을 글 속에 담아둡니다.

이 과정이 나이 들어가는 여정 중에 하나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