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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Nov 25. 2019

사랑, 그리움

내가 아는

너의 이름이

하나밖에 없다면


내가 떠올릴

너의 모습도

하나일 뿐이겠지


너에겐

내가 모르는

다른 이름이 있는 것 같아


나는 너를 보지만

너는 그곳을 보나 봐


나는 사랑을 말하지만

너는 그리움만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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