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三門

영성을 위한 아포리즘

by 오후의 책방

감각기관은 수용기다

오로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멈추지 않고서

번뇌를 멈춘다는 것은


화염 속에서

꽃을 찾으려는 것과 같다


단 한 번

듣고, 보고, 느끼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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