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후의 책방 Aug 24. 2023

나의 하루는 명상에서 시작된다

경서윤 (사)국제마인드풀니스협회 회장

오늘 책편지는 경서윤님의 

《나의 하루는 명상에서 시작된다》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by4ZjamZMwk?si=6AlHq8l9KbmQBwwT


저자 경서윤님은 (사)국제마인드풀니스협회 회장, 삼성 인력개발원 명상 교육 지도자로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짧은 책편지답지 않게 오늘 조금 긴 영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책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오늘 책편지는 1~2장의 일부이고요, 이어서 명상이란 무엇인지 명상 기초, 스트레스 관리, 내 마음 돌보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요즘 ‘명상하고 있어’라고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명상을 한 지 십수년이 되었지만, 매일 두세시간씩 꾸준히 명상 수행을 한 지는 최근 1~2년 들어서입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이런 변화가 생겨난게 아닌가 싶어요.


이 시대가, 빛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실존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요. 그러나 늘 마음 한켠에선 묻는 소리가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존재를 묻는 질문입니다. 나를 알지 못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나의 존재를 밝히는 공부, 나를 온전히 밝히는 단련이 명상입니다.     


경서윤님은 명상은 ‘생각을 없애는 행위’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현존하는 정신훈련, 자신의 마음정원을 가꾸는 훈련이라고 설명합니다. 동양에서는 명상을 참됨을 닦는 ‘수진修眞’의 도라고 합니다. 밝은 인간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명상의 본래 뜻이지요. 명상을 한자로 어두울 冥을 쓰곤 하는데, 

‘지금 이 순간, 나를 밝히도록’ 밝을 명明자를 쓰는 것이 맞겠네요.     

종종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묻는 분들이 계셨는데 경서윤님의 책 덕분에 다음엔 조금 더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함께 명상해요. 자리에 앉은 순간뿐만 아니라, 

숨 쉬듯 나의 모든 순간이 깨어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공부에 대한 특별한 수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