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왜 땅을 보고 걷냐 하십니까
하늘을 떠나왔기 때문입니다
작은 생명 하나, 제 발에 치일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제 발아래 누구의 눈물 핏물이
흐르고 있는지, 눈길조차 주지 않는
무지한 자들, 잔인한 자들이
우러러보는 하늘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하늘이 되어 줄 겁니다
내가 햇살이 되어 줄 겁니다
모진 하늘이라, 험한 하늘이라
울부짖는 이에게
부서진 햇살이라도
되어주렵니다
프로듀서/기획제작자/서평가/ Youtube <오후의 책방> 크리에이터/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은퇴하면 작은 책방을 꾸려 동네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