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디제잉 은 세상의 모든 아마추어, 직장인 디제이들을 응원하는 단체입니다. 출근길 믹셋을 들으며 든 생각을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해본 글입니다.ㅋㅋ
디제잉을 배우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믹셋(mixset)을 짜기 시작했을 때 제일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첫 곡을 뭘로 할까?' 였는데... 한참을 고심해서 준비를 해도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곡이 달라질 수도 있고(아 놔 오프닝 다음 타임에 bpm 128이 왠 말이냐!!) , 본인이 오프닝일 경우 그날의 첫 느낌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느껴서 더욱 그랬다. 물론 대다수의 관객들은 그날의 첫 곡이 무슨 곡이었는지 기억을 못했겠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믹싱을 쉭쉭!!오늘 출근길 믹셋을 고르다 듣게된 이번 믹셋은 첫 곡이 너무 취향 저격이라 간만에 한참을 생각하며 들었던 것 같다. 초반에 너무 그럴싸한 곡을 뽑아들었다가 도중에 힘이 빠져버리거나(바로 다음 곡 부터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 점점 전체 구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가끔 그런 걸 의도했다는 말도 한...)
역시 음악은 안드로메다지...(좀 억지로 가져다 붙여보면...) 글을 쓸 때 귀가 아프도록 들었던(심지어 공책에 받아적었던..)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이 이런 믹셋에서도 필요한데, 단순히 '음악을 많이 듣고 잘 안다' 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도, '디제잉 스킬이 특출나서 잘 하는 것'도 아닌 지라... 학원, 레슨을 통해서도 이 부분에 대해 쉽사리 배우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유느님은 디제잉도 잘 하실 것 같다...글을 잘 적기 위해 필사하거나, 다독, 꾸준히 글쓰기를 하듯이, 디제잉을 위해서도 꾸준히 듣고 (디깅하고) 다른 디제이들의 결과물을 따라해보고, 자주 (라이브로) 플레이해보는 것 밖에 없을 듯 하다. 세상에 쉽게 되는 게 어디있겠나 ㅋㅋ
.....쓰고보니 결론은 노오오오력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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