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결정적 장면 4가지(2)

by 회사원 장규일

#헤드라이너 2화가 절찬리에 방영이 되었네요. 여전히 보는 사람만 보고, 열받을 사람만 받는 그들만의 방송으로 전락하는 것 같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2화에 결정적 장면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테크노 깎던 노인 - 릴레이 경연 1위 바가지

지루한(?) 음악을 뚝심있게 밀어붙여서 일까요?

점점 방송을 거듭할 수록 굉장히 궁금하고 개성있는 케릭터로 바가지님이 포지셔닝 되는 듯 합니다.(귀여움도 추가 ㅋㅋ) 특히 5분을 꽉 채우고 마무리된 이번 공연은 2014년 라스베거스에서 보여줬던 흥폭발 공연 만큼이나마 즐거움과 다이나믹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2014년 영상: https://youtu.be/sgz3gVLb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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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테크노 깎는 노인, 바가지님의 장인 정신 가득한 공연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Respect for stage = 스케쥴원과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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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쥴원 공연 중에 USB가 고장 난 상황이 있었습니다. 공연 후반에 나온 상황이라 내색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심지어 엠넷도 ㅋㅋ)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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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 장비 이상에 대해, 그리고 그 순간 본인이 당황했었다 등에 대한 고백을 하고 아쉬워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이는 사전 공연 때와 동일한 믹셋을 틀고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논란을 계속 불러일으켰는데, 해당 상황에 대해 본인은 퍼포먼스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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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관객들은 정말 신들린 듯한 조이의 무대에 실제 압도(?) 당하기도 했구요. (시간만 많았으면 5분을 채우고 끝났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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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맥님의 말처럼 기타를 치지도 못하는 사람이 이빨로 기타줄을 뜯을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서바이벌이란 특수성 때문에 준비했던 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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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한민의 초반 맨트를 듣고 '행사야 행사'라며 웃으며 이야기 나누던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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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바이벌을 중계하라 - 디구루와 쿠마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투니X스의 기발한 시도 덕분에 이제 게임은 당연히 중계를 들으며 보는 게 당연한 게 되었죠.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도 중계와 해설을 들으며 팬이 된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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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헤드라이너에서도 이른바 전문가 중계진이 보였는데요, 디제이 디구루,쿠마 이십니다. 디제잉씬에 오래전 부터 몸담고 꾸준히 활동하시는 디제이 분들로 유명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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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 각 디제이들의 특징이나 관객 분위기에 반응하며 선곡을 보여주는 디제이들의 모습을 쉽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때론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기도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두 분의 설명과 촌철살인급 맨트가 기대 됩니다.


4.Road to stage ? - DJ 제아에프터 육성 시뮬레이션


1화가 나가고 정말 많은 분들의 DJ 제아에프터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졸지에 Deep house는 숙면을 유도하는 새로운 음악 장르인가 라는 이야기도 본 것 같습니다. ㅎㅎ 디제잉을 사랑하는 열혈팬의 경우 당사자의 페북에서 따지기도 했는데...사과와 함께 반전의 2화를 지켜봐달라는 답변이 직접 달리기도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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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영분을 통해 낯선 곡에 대한 분석력, 믹싱 능력을 보여주며 디제이 실력에 대한 의구심도 어느정도 해소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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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그 정도 실력이 있었다면 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던 사전 공연에선 왜 그런 퍼포먼스를 보였는지가 이해되지 않더군요. 뭔가 제아에프터 라는 초보 연예인 디제이의 성장기로 컨셉을 잡고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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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화 정도를 통해 적어도 DJ 제아에프터님은 잃은 것과 얻은 게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춘 것 같고, 앞으로 조금만 잘해도 남는 장사이니 말이죠. (물론 서바이벌이다 보니 다음 미션에 떨어져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3화부터는 팀별 미션 등이 보이는 것 같던데, 본격적으로 갈등도 유발하는 것 같구요 ㅋㅋ 악마의 편집 !! 여전히 많은 이슈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엠넷 헤드라이너 2화 관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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