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프로젝트 한 달 / 그땐 그랬지 007

by 회사원 장규일

"하아... 내가 시간 좀 있으면, 운동도 하고 책도 좀 읽을 텐데 말이야. 너무 시간이 부족하네..."

"내가 지금은 이렇지만(?), 퇴사하고 여유가 생기면 제대로 공부 한 번 해볼 거야, 진짜라니깐."

주위에서 이렇게 습관적으로 말하는 사람 치고 뭘 제대로 하는 사람을 못 봤다. 무슨 법칙이 있는 것 마냥 백이면 백, 그렇게 흘러가버렸다.

내가 알고 있는 무언가를 실행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지금'이다.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난 그 즉시 바로 실행하는 거다. 운동이 부족하면, 맨몸 스쿼트라도 하던지, 계단이라도 오르내리면 된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출근 시간만이라도 책을 펼쳐 들면 된다.


노트와 모니터에 현란하고 빈틈없는 계획을 세울 게 아니라, 결과를 예측한다는 핑계로 상황을 피해 가는 게 아니라 '바로, 지금' 하는 거다.

'빠른 실행, 실패, 개선, 재시도'의 무한 반복.

그 이상 가는 해결책을 난 아직 본 적이 없다.


#프로젝트한달 #그땐그랬지 #바로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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