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개인전을 넘어 팀전으로!
3화를 보면서 이 방송이 끝나면 또 많은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싶네요. 연예인 디제이, 핸드 싱크에 이어 이제 디제이 본질에 대한 이슈에 대한 떡밥까지 던지는 엠넷의 기획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3화 리뷰 시작해 봅니다.
이번 미션은 야외에서 팀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디제이들이 헬멧을 쓰고 음악을 틀었고 (물론 알아 보자면 다 알 수 있었겠지만), 관객과 DJ 모두 상대의 무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굉장히 산만한 상황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계속 문을 열어 이동을 독려하면서 관객의 집중력을 계속 떨어뜨렸죠 !
현장에서 안 들어봐서 확실치는 않지만, 소리들도 서로 부딪쳤을 것 같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고 하는데......디제이 개개인에 스킬에 주목했던 1차 경연 때완 다르게 이번 경연은 팀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전략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난이 이야기했던 의견(대중가요를 넣자)은 이번 미션에서 굉장히 중요한 한 수 였네요!
사전, 1차 경연에서 가려졌던 아난의 내공이 드디어 이번 미션에서 보였네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동시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본인의 믹스셋에 K pop을 깔끔하게 섞는 모습을 보였네요. 아난의 초반 플레이에 몰린 관객들 덕분에 이후 화이트 팀의 평이한(?) 무대에도 무사히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저번 사족(https://brunch.co.kr/@point01/19)에서도 적었지만, 이번 경연에서도 킹맥은 그의 똘끼를 보여주네요. 나는 관객을 놀게 할 줄 하는 디제이라고 계속 이야기했었는데, 한참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해 판을 뒤집어서, 끝까지 쪼이는 맛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네요!
왠지 이번 방송이 지나고 나면, 졸음이 오는 하우스와 핸드 싱크의 논란 만큼이나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 같네요. 자신의 팀에게 까지 디스를 당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알티의 무대... 그의 말처럼 디제이는 뭐하는 사람일까요?
이 공연 장면을 계속 돌려보며 DJ 알티의 이야기를 곱씹어 보고 있는데, "남의 노래를 틀지 않는 디제이"라는 말처럼 황당한 말이 없는 것 같은데 ;;;;
알티의 무대 퍼포먼스와 멘트를 보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일단 DJ 숀의 멘트에 한 표를 던집니다.
항상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매 회 미션 결과가 나올 때 면 탈락자가 발생하고 서로 미안해하며 숙연해지는데...... 이번 3화 마지막 장면에서 헤드라이너라는 독이 든 성배를 직접 들기로한 로컬 디제이들의 속마음이 조금은 보인 것 같네요.
아직 못다 한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DJ 한민님의 말처럼 헤드라이너에 출연한 디제이 분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좋은 무대 만들어 주고 떠나길 바라봅니다.
혹시나 결과를 다음 주에 발표하는 악마의 편집을 보이나 했더니, 다행히 그러진 않네요, 다음 회차 무대 예고도 나오고 맘 편히 한 주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3화에 못 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또 사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그리고 이번 헤드라이너 3화 한 방에 정리하는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