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재인풋(Re-input)으로부터

장규일의 B컷 #018

by 회사원 장규일

인풋(Input)만큼이나 아웃풋(Output)이 중요하다는 건 다들 잘 알고 있다.


독서가 습관이 된 이후엔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글쓰기로 넘어가거나, 운동 유튜브나 이론을 학습한 후 본격적으로 몸을 만드는 것처럼 본인 만의 아웃풋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다음 퀘스트가 열리게 된다. 그런데 이런 인풋과 아웃풋의 흐름을 좀 더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선 재인풋(Re-input)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흔히 PDCA(계획 Plan - 실행 Do - 평가 Check - 개선 Act)로 더 잘 알려진 데밍 사이클(Deming cycle)은 공장 품질 관리, 특히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나온 개념이지만, 그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될 정도로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이 이론은 1차 아웃풋(Plan-Do)에 대한 반응(피드백)을 재학습(Check)하고 다시 시도(Act)하는 이른바 '2차 인 아웃풋 산출 과정'없이는 그다음으로 갈 수 없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책을 읽고(Plan) 내 블로그에 책에 대한 글을 한 편 적었는데(Do) 반응이 미적지근하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과정(Check&Act, 2차 인 아웃풋 고민)을 떠올려 볼 수 있는데, 1) 글 자체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면(Check), 다른 서평/독후감을 읽고 분석해 다음 글에 반영(Act) 해 볼 수도 있고, 2) 내 글을 읽고 평가해줄 사람들이 부족한 것 같다면(Check) 좀 더 다양한 SNS 채널에 포스팅을 해보거나 나보다 글을 잘 적은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Act)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2)와 같은 2차 인 아웃풋 과정을 경험한 후 다음 책을 읽고(Plan) 또다시 글을 적었을 때(Do), 설령 그 전과 동일한 반응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은 분명 전과 다른 느낌을 받고, 그다음 단계를 위한 인풋과 아웃풋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기 위해서, 인풋도 아웃풋도 조금씩 더 고급지게 만들어보자.


미친 짓이란, 매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알버트 아인슈타인 / Albert Einstein


P.S - PDCA 사이클 순환하는 속도를 점차 올릴 수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다. (Agile)


#장규일의B컷 #성장은재인풋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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