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006
해당 글은 '중간관리자 성장기, 믿을맨'에 대한 내용입니다.
팀원에서 임원까지 회사 내 본인의 위치에 따라 필요한 능력이 다릅니다. 사원부터 대리까지 이른바 팀원의 레벨에 있는 조직원들에게는 본인 업무에 대한 성실성과 세심함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고, 팀장이 되고 나면 조직의 관리와 팀원 또는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보다 우선에 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원은 조직 모두를 이끌어가는 리더십과 전체를 보는 전략적인 판단을 보임으로써 본인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게 됩니다.
제가 팀장이 되고 가장 어려웠던 것이 바로 사람을 다루는 부분이었습니다. 나 혼자 잘해도 팀원들이 그러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도 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팀원 시절 동안 저를 성장시키고 그다음 단계로 올라서게 만든 능력들이 새로운 환경에선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때론 제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걸 경험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팀장 한 명의 눈부신 활약보다 팀원들의 고른 업무 수행과 전체적인 성장이 회사에 있어선 훨씬 이득인 셈이죠.
그리고 팀장의 리더십을 동아리나 소모임에서 볼 수 있는 느슨한 호의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간혹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싫은 소리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그저 융통성 있게만 대하며 상황을 넘기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회사의 팀장의 모습은 이와는 달라야 합니다. 느슨함이 아닌 공정함이 바탕이 된 원칙적인 태도가 필요하며, 팀원들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 또한 팀장에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장은 팀원들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함께 눈 앞에 산적한 과제들을 해쳐나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중간 관리자가 된다면 예전과 다른 어떤 모습으로 팀원들을 맞이할지 이번 방송을 찍으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영상을 시청하시는 분들 중에 팀장분들이 계신다면 팀원 시절 본인을 있게 했던 능력과 지금 필요한 능력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댓글에 남겨주셨으면 좋겠고, 팀장을 꿈꾸는 분들도 앞으로 본인이 팀장을 맡는 다면 어떤 능력이 더 필요할지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믿을맨 #독고다이팀장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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