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지인이

by Robin

예쁜 내 딸 지인이

너를 보면 웃음이 난다

어찌 이리 귀여울꼬

어찌 이리 예쁜 아기가 내 뱃속에 있었을꼬


너를 보면 눈물이 난다

숨김 하나 없이 짓는 표정

세상 모든 순수를 담은 표정

너의 그 표정을 보면

엄마는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눈물이 난다


니가 울지 않아도

마냥 안아주고 업어주고 싶다

너의 보드라운 피부와 맞닿고 싶다

엄마의 아픈 곳에 맞대고 싶다

너를 안으면
삼십 년된 내 상처에 새 살이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