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도 계획을 세워서
2020. 12. 30. AM 08 : 00 87.45kg
3줄 요약
1. 다이어트는 힘들다
2. 그래서 치팅은 한다
3. 계획을 세워서 치팅한다.
2박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일상에 복귀했다. 3일 동안 정말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었다.
휴게소 라면을 시작으로 장칼국수, 육회, 사천짜장 4 봉지, 여러 군것질, 순두부찌개, 돼지국밥, 간짜장, 야끼우동, 햄버거 밀가루를 원 없이 먹었다.
정말 밀가루는 맛있다. 다이어트할 때 맨날 풀이랑 닭가슴살만 먹을 땐 차분한 사람이었는데 밀가루 먹고 나서는 텐션이 저세상 텐션이었다. 나도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을 나 스스로가 느낀 것은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먹고 나니 저녁 늦게 집에 도착했을 땐 체중계 올라가기 무서웠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체중계 올라가니 2킬로가 쪄있었다. 하루 700g 정도씩 쪘다. 뺄 때는 그렇게 안 빠지더니 찔대는 무섭게 찐다.
가장 큰 단점은 "오늘 밖에 없으니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겠다"이런 강력한 의지가 생긴다. 그렇다 보니 평소보다 과한 욕심을 내고 평소 먹는 것의 2배 3배는 먹는다. 배가 이미 불러서 더 이상 들어간 공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먹고 있다.
그때의 경험으로 바탕으로 지극히 치팅해 대해 내 생각을 말하자면, 다이어트 시 치팅할 때 "치팅"을 먼저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내가 먹고 싶은 것 한 가지만 먹는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먹는다.
음식의 종류는 제한한다.
이런 방법들로 치팅을 제한을 두고 먹는 것이 "건강한 치팅과 다이어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기간 내 계획한 식단을 지키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다면 한 번씩 치팅을 가지는 것이 좋다. 단, 먹고 싶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 먹는 거라면 이는 다이어트를 실패할 가능성을 높인다. 그래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치팅 시에는 자신이 만든 규칙과 정의하에 치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