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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gatha Mar 15. 2022

음악을 사랑한 화가

3월 15일 (1673), 이탈리아 화가 S. 로자가 세상을 떠난 날

349년 전 오늘, 

1673년 3월 15일 

이탈리아 화가 살바토르 로자(Salvator Rosa, 1615-1673)가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로자는 17세기 바로크 시대에 활동한 화가지만, ’원시 낭만주의‘ 화가로 분류될 만큼 강렬한 느낌의 회화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몇 작품 보시죠. 

S. 로자가 그린 풍경화. 거칠면서도 공상적이다. 


S. 로자가 그린 항구 풍경. 


S. 로자의 자화상


로사는 다방면에 재능이 많아 시인, 풍자작가, 배우, 음악가로도 활동했다고 하네요. 로사가 직접 악보 필사한 책에 들어 있어서 한때 로사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졌던 성악곡이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대 가까이'(Star vicino), 소프라노 조수미가 노래합니다. 


https://youtu.be/nm1WXqs22JU

한때, S. 로자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졌던 노래 '그대 가까이' (Star vicini)



한편, 프란스 리스트(F. Liszt)의 피아노 음악 중 <살바로트 로자의 칸초네타>(Canzonetta Del Salvator Rosa)라는 곡이 있는데요. 리스트가 이 곡의 주제로 택한 선율 역시, 로자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논치니의 곡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https://youtu.be/p9gG9dv9Nl4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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