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비무장지대.

전쟁 같다는 인생도 평화롭게 휴전 할 수 있다.

by 박태철


비무장지대는 쌍방의 협정에 따라

군사시설이나 군인들을 배치하지 않는 완충지대를 말한다고 한다.


우리 인생은 전쟁과 같다고 한다.


인생의 수많은 전투 속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소모하며 탈진한다.


그 시발점은 언어에서 시작된다.


특히 가족안에서는 완충 역활을 하는 비무장지대가 없다보니, 평화로워야 할 공간이 오히려 전쟁터처럼 느껴진다.


관계 속에서도 자신만의 언어적 비무장지대가 없다보니 작은 일에도 분노와 짜증의 폭탄을 던진다.


인생 전쟁에서 이긴다해도 결국 양쪽 모두 큰 상처를 남긴 채 끝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쟁 같다는 인생도 평화롭게 휴전 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마음의 비무장지대를 만들어 완충지대를 만들다 보면, 전쟁 없이도 평화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


대부도에서 마주친 풍경.


가장 무서운 것은 스스로 향해 터트리는 자폭하는 언어다.


그 파괴력은 너무 강해 인생 전체를

흔들어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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