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소리로 표현해 의사소통하는 언어적 행위를 의미한다고 한다.
생각 없이 말을 뱉으면,
가만히 있던 옥수수가 갑자기 팝콘처럼 팡팡 터지듯, 걷잡을 수 없는 말이 부풀어 팡팡 터진다.
후회의 순간,
“이런 멍청이, 조금만 더 생각할 걸.”
모든 게 엉망진창이 돼버린다.
하지만
말을 곱씹고 걸러내어 내뱉으면,
마치 모래를 흔들고 또 흔들어 사금을 채취하듯 그 속에서 금빛처럼 빛나는 단어가 나오게 된다.
금빛 같은 말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준다.
우린 그런 금빛 같은 단어를
찾고 또 찾아야 한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건
사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다.
안동 골목에서 만난 보물.
일상에도 숨겨진 보물이 많다.
보이지 않는다고 찾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화려함만 좇다가 인생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