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부작용.

부작용이 쌓이면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

by 박태철



약이 본래의 작용 이외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부작용’이라고 한다.

하루 24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면
은행 이자의 복리처럼 인생이 풍성해진다.

하지만 시간을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긴다.

그 부작용은 조금씩 인생이라는 혈관을 막히게 만든다.

시간이 우리에게 매일 주어질 것 같지만,

부작용이 쌓이면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는다.

잠들기 전,

시간과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내일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제 버려지고 병든 시간을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조금씩 인생의 혈관이 순환하며 복리의 마법을 누리게 된다.

하노이에서 만난 풍경.

새로움을 만난다는 것은
시간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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