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일상은 딴짓으로 가득 차 있다.
삶에 집중하는 본질의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스마트폰은 우리를 딴짓의 세상으로 연결해 준다.
우리가 의도한 본질이 아니라
알고리즘이라는 딴짓거리로 우리를 유혹한다.
딴짓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면
30분은 기본으로 흘러가 있다.
영어 회화책을 공부한다고 암기하며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을 돌아봐도
딴짓의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하루라는 시간 속에서
본질의 시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점점 딴짓이라는
영양가 없는 시간을 보내며
한 해를 저물게 하고 있다.
본질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서랍 속에 넣고
시간을 확보하려는
나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 필요할 것 같다.
26년에는 딴짓을 줄이고 싶다.
하지만
가끔 여행을 통한 딴짓은
새로움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