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잘 살면 내일이 궁금해진다.
오늘은 나에게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어떻게 사는지 가만히 보고 있는 것만 같다.
어제와 오늘이 같고,
내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면
내일은 우리를 만나길 싫어한다.
시간과 공간에 지배당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누군가가 계획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준비한 시간과 공간에 누군가를 초대하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어제 준비했던 코다리찜 식당은
그러기에 충분했다.
코다리찜과 피자가 어울릴까.
신기하고 오묘한 만남이다.
점심 식사 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내일이 궁금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내일이 궁금하지 않으면
내일도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을 것 같다.
내일 아침, 스타벅스에서
직장 동료와의 만남을 약속했다.
내일이 또 궁금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