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때나
전에 다니던 대기업에서도
점수와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노력한 만큼 점수는 다르게 움직였다.
사회 나와 보니
공부 머리와 다른 사회적 지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확한 평가 기준이나 점수는 없지만
사람 관계속에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나오는 것 같다.
어느 날 우연히
티맵을 보았는데 100점
상위 1%에 해당한다고 한다.
100점 맞았다고 해서 보험 할인 외에 인정해 주거나 자격증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운전을 많이 하는 업종에 있다보니
다양한 지역을 자주 간다.
속도를 늦추는 대신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다. 운전할 때 빨리 도착하려고 하면 수많은 운전자들과 경쟁 해야한다.
10분을 빨리 도착할 것인가.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할 것인가.
내가 가장 좋아 하는길은
남한강을 끼고 가는 길이다.
강과 산이 맞물린 국도쪽을
달리다 보면 운전이 아니라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들 때가 있다.
그 시간은 차안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괜찮은 카페가 있으면 맛있는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운전한다.
그런 시간은 스쳐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티맵 점수처럼 차곡차곡 모아지는 시간이 된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을 잡는 데에는 티맵 100점이 주는 의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자는 아니지만
잘 사는 사유와 사고는 상위 1%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