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게 미안한 행복.

by 박태철

몸에게 미안한 행복.

입이 원하는 음식은 달콤하고 풍미가 있으면서 미각을 자극한다.

대신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질병까지 생길 수 있다.

몸이 원하는 음식은 심플하고 맛의 만족감은 떨어진다.

대신 먹고 나면 속이 편하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입으로 들어온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가끔은 건강보다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마음의 비중이 더 커질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가끔씩 햄버거에 콜라, 감자튀김 세트 메뉴가 먹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올라올 때가 있다.

환상적인 조합의 세트 메뉴는 사실 몸이 가장 싫어하는 조합이다.

몸에게는 미안하지만
만족감의 감정은 최고치로 올라가는 행복감이 밀려온다.

햄버거 한 입에 콜라가 들어가면
맛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가끔은 아닌 걸 알면서도 정반대의 행동을 하게 된다.

일상 속에서 나에게 특별식을 주는 하루가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뭐가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