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버리는 시간.

by 박태철

쓰레기통에 버리는 시간.

시간에도 신상품 같은 시간과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시간이 있는 것 같다.

마음에 따라 기대되는 신상품 같은 시간이 있고, 습관에 따라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시간이 있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일을 즐기며, 기대되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그런 신상품 같은 시간이 있는 반면, 나쁜 루틴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은 후회하고 다짐해보지만 결국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전에 시간을 다시 꺼내 재활용하려고 한다.

살아보니 딱히 방법은 없다.

결심을 해봐도 하루를 버티는 힘이 점점 줄어든다.

신상품을 만들지 못한다면, 쓰레기통에 있는 시간을 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방법도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은 매력적인 신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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