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마추어다.

많이 가지는 것 보다 흘려 보낼 줄 아는 사람.

by 박태철


살아보니,

"프로" 라는 말은 참 멀고도 어렵다.


내 나이쯤 되면

갖춰야 하는 것들이 있다.


전문가가 돼야하고,

실패 없이 잘 살아야 하고,

나이에 맞는 부의 축적도 있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나는 아직도 부족한 아마추어다


그렇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일까 ?


인생의 프로란,

잘 사는 법을 알고,

공동체에 책임을 느끼고,

하루하루에 감사할 줄 아는사람이다.


지금까지 삶을 살아 왔다면,

열심히 성실히 잘 살아 왔다는 증거다.


열심히 인생을 더 달려야 된다고 하면,

누가 더 달릴 수 있을까.


인생은 달림보다 멈춤을 배우는 것,

많이 가지는 것 보다 흘려 보낼 줄 아는 우리 모두는 "프로"가 될 수 있다.


누가 나를 아마추어라고 부를까 ?



속초에서 마주친 자연 친구들.


인생을 개발자의 시각으로 계속 연구하고 개발하면 "부자"가 아닌 "잘 사는 법"을 우린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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