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깊은 터널,

깊은 터널 속 한 줄기 햇살이 되어 줄 수 있다면

by 박태철


대한민국에서 하루 평균 40명,
한 달이면 1,200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무한 경쟁, 각자도생이 격화되면서
우리는 점점 고립되고, 공동체는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의 깊은 터널에 빠져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다면 어떨까?

"괜찮아, 토닥토닥."
그 따뜻한 한마디,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말없이 안아주는 그 마음이,
깊은 터널 속 한 줄기 햇살이 되어 줄 수 있다면.

우리 공동체의 미래는,
나 하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손에 달린 것 같다.

그러면,
내가 어둡고 깊은 터널을 지날 때,
누군가가 따뜻한 손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따뜻한 품이 되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은 달라진다.

라오스에서 만난 사람들.

누군가에게 웃어주고
들어주기만 해도 그 사람은 다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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