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8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해밀 Apr 18. 2022

부동산 투자강의, 어떤거 들으세요?

월급쟁이부자들 ‘실전준비반’ 수강 후기

“이미 부동산 시장이 많이 올라서…” “다주택자 세율이 너무 높아서…” “주담대 금리가 자꾸 올라간다는데…” “그래서 이제 부동산 투자는 안 돼~”

요즘 참 많이들 하는 이야기죠?

그런데 불과 7~8년 전만 해도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이제 끝났어.” “인구가 감소한다는데, 앞으로 상승해봐야 얼마나 하겠어.” “부동산 규제를 저렇게까지 완화해도 안오르는거 봐~ 안된다니까~”

과연 진실은 이 둘 사이의 어디쯤에 있을까요? 부동산 투자의 기준과 방법을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며 유튜브도 들어보고, 강의도 신청해보다가 ‘월급쟁이부자들(https://www.weolbu.com)’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재테크 강사들은 사기꾼에 가깝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강사님들의 진정성에 빠져들었습니다. 왜냐구요? 부동산 투자방법을 알려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목표로 삼고 그 일을 해내는 끈기와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투자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매수해도 기준이 없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때문에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수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우리는 지름길을 좋아합니다. 당장 무엇을 매수해야하는지 ‘족집게’처럼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 조금 어렵더라도 더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요~

월급쟁이부자들에 개설되는 강의 중에서도 ‘실전준비반’은 부린이들에게 낚시법에 대한 정석을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의 핵심인 임장(부동산용어, ‘현장에 임하다’라는 뜻)방법을 A to Z로 알려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회사 일도 바쁘고, 다른 해야할 일도 많은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해?” 맞아요~ 부동산 투자가 인생의 전부도 아닌데, 당연히 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거예요.

그냥 투자공부가 아니라, 인생공부를 하게 될테니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투자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환경을 탓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좋은 동료들을 얻고 싶다면 나부터 좋은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진리,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작은 성과들부터 하나하나 쌓아나가야 한다는 사실 등등.

어찌보면 뻔하지만, 정작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훌륭한 가치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저에게는 재테크 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인생 수업이었던 강의였습니다.

물론, 제가 들었던 이 강의가 정답은 아니예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놓고 이런 고민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눈도 있고, 부모님 바램도 있고… 내 나이쯤 되면 실거주 한 채는 있어야 하는데…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다주택자 세금 때문에 이제 어짜피 투자는 못하는 거 아니야? 시장이 이렇게까지 오를 거라는 걸 진작 알았더라면…”

(저작권상 세부내용은 설명드리지 못하지만…) ‘부동산 투자와 실거주의 차이’를 깨달으면, 더 이상 이런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갭투자와 저평가 대상에 대한 투자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되면, 왜 부동산 투자가 운이 아니라 실력의 영역인지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임장지로 나서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