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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량한해달 Oct 05. 2019

씨앗 일흔넷. 유럽을 가다

오렌지 유니폼이 예쁜데?

한 여행」


'끝남'이 눈에 보이는 황량한 TF팀에서

으스러지는 모래성처럼 가라앉아가는

애달픈 동료들의 모습이,

서글픈 내 모습이.


쨍하게 밝아진 오렌지빛에 녹아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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