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마흔아홉. 붉은 차
차의 시간
by
선량한해달
Jun 15. 2019
「차의 시간」
바알갛게 파르르 피어오르는
잔물결 파도 속 잉크 세 방울
검은 물 뉘엿뉘엿 해 저물거든
푸른 받침 선뜻 괴어 내어 드리리.
잘게 고인 맑은 눈물 스며들거든
그 맛이 썩 좋아 내어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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