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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ama Jul 10. 2019

중국 깐쑤에서 칭하이

중국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마지막 일요일16시간(1200Km) 자동차로 이동하여 도착한곳....


张掖丹霞国家地质公园--七彩丹霞
지층이 여러층으로 색깔마다 다르게 형성된
지질공원 - 칠채단하  (일곱색깔의 붉은 노을)를 시작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네요
해외생활하면서 남는거라고는 여행다닌거 밖에....ㅋ

祁连山脉   치롄산맥 (칭하이(靑海) 성과 간쑤(甘肃) 성의 경계를 가르는 산맥.)
해발 3700m 고산분지를 8시간동안 넘어
칭하이호( 青海湖)로....
중간에 마땅히 점심먹을곳이 없어서
아무데나 차를 새워 적당히 바람막이삼아
가지고온 라면에 햇반과 남은 채소를 통채로 넣어
먹은 미나리 잡탕라면의 맛은 융프라우에서 먹는 컵라면보다  훪신 좋을듯....
오는 내내 이 지겨은 풍광만 봐야하는.....고행길 ㅋㅋ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파란하늘과 흰구름덕분에...

青海湖
칭하이후(青海湖)는 해발 3200m에 있고 면적은 4500㎢로 중국 최대의 염호이다. 호수라기보다는 바다에 가까운 칭하이후는 장족들에게는 신성한 호수 가운데 하나라는데....

茶卡盐湖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 이런 모습이일까..
우유니 사막을 상상케하는 차카이후(茶卡盐湖)는 몽골어로 소금의바다라는 뜻으로 청해호와 더불어 약 2000여년전 자연재해와 지각변동으로 저지대의 바다가 용기되어 고지대의 고산분지의 호수로 형성되었다한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되어 파란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담날이면 떠나야하는 이방인의 눈에는 아쉬움만 가득하네....

일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즈음
방랑기 넘치는 나로써는 돌아온지 몇일 안되는 상황에
또다시 달콤한 동행을 끔꿔본다.
여행자들의 끈끈한 땀냄새가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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