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라지만 오전을 소모해서 도착한 부산
그리고 3시간 일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갈려니 내려온 수고가 아깝다.
예전에 부산의 야경을 담을수 있는 좋은 포인트로 알아두었던 장산.
일을 마친후 곧바로 향한다
장산의 3부 능선의 약수암이 그곳이다.
시간이 허락되었다면
장산 정상을 갔으련만.
올라가는중 해가 떨어질 것 같아. 이곳을 택했다.
날로 변해가는 고층빌딩의 스카이라인때문에
이곳 부산의 명경 "광안대교 S라인"의 맥이 끊어져보인다.
바다를 가로질러 세워놓은 현수교의 기둥과 아치가 만들어지는 건축물의 조화가 주의 배경과 어우러져 그려지는 모습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나 시드니의 하버브리지에 버금 갈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어 있다.
광안리 해변은 해운대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도심의 해변답게 커피숍 또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크지않은 해변이면서 포근한 연인들의 정취를 느끼게한다.
광안리 해변에서 바라다 보는 광안대교와
웨스턴 조선호텔족에서 바라다 보는 해운대
부산이라는 곳은 빡빡한 서울 도시 생활에서 훌쩍하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바닷바람을 쐬이고 싶어 다녀오고싶은 도시로 어렸을때나 지금에서나 나에게는 소중한 장소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