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건강하기

by 꿈꾸는 유목민

어제 처음으로 런데이라는 앱을 활용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몸이 무거워졌고, 몸이 무거워지니 더 움직이고 싶어하지 않는 날 보며 안되겠다 싶어 첫 며칠은 무작정 걸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는 런데이 앱을 깔고 첫 달리기를 시도했다. 런데이의 아저씨는 페이스메이커다. 잘한다 칭찬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어떻게 달리고 걸어야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역시 시스템에 가두고, 옆에서 응원할 수 있는 페이스 메이커가 있다면 습관화도 쉬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부터 목이 따끔했다. 어제 저녁에는 블로그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생강차를 마시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생강차를 벌컥벌컥 들이켰는데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너무 당황했다. 수강생들이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괜찮지 않았고 걱정이 늘었다. 계속 목소리가 안나오면 어쩌지? 목은 아프지 않은데 왜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지?


일단 두려움이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계속해서 목관리를 해야겠다.


강의를 마치고 12시쯤 잠이든것같은데 새벽 4시 30분에 눈이 번쩍 떠져 더이상 잠이 오지 않았다. 약간 아픈 목과 어제 첫 달리기로 인한 여파인지 허리에 콕콕 찌르는 통증때문이다.

따뜻한 생강차를 타서 마시며 모닝페이지를 쓰고, 원고를 퇴고하는데 콕콕 찌르는 허리와 나오지 않는 목소리가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일단 응급처치로 바닥에서 허리 안아프게하는 자세를 잠시 하고나니 통증이 사라졌다. 아..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오늘은 그래서 3-5와 3-6만 수정했다. 수정안하고 원고 넘겼으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몰랐겠지. 며칠 지난 후에 보면 또 고칠 것 투성이일텐데. 일단 오늘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겠다.


침실로 다시 기어들어가 아들을 꼬옥 안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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