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오늘부터 다시 시작

by 꿈꾸는 유목민

2월 22일부터 어제까지 밤샘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새벽일상이 무참히 깨져버렸는데 가장 걱정되는건 원고퇴고였다. 낮에는 괜찮다가 밤만 되면 시작되는 기침....

어쩔땐 밤을 꼬박 새기도 하고 어쩔땐 앉아서 잠을 자기도 했다. 다행히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다. 어젯밤에는 1시간 가량 기침하고 진정시켰더니 다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오늘도 무리해서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서 니체의 말 필사도 하고, 모닝페이지도 썼다. 원고를 다시 잡으니 처음부터 막혔다. 오늘은 새벽시간에만 원고 퇴고를 하지 않고,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을 전부 활용해야겠다 생각하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다.


드디어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아이가 개학을 한다.

아이의 방학기간 2개월 동안 나도 느슨하게 보낸 것 같다.


책에서 답을 찾는 일이 갑자기 길을 잃을 때가 있다. 지금쯤 나는 어떤 독서를 해서 마음을 다잡아야할까..고민하고 적어보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오늘 니체의 말

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창조적인 일을 할 때는 물론,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경우에도 경쾌한 마음으로 임하면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 그것은 거침없이 비상하는 마음, 사소한 제한 따윈 엄두에 두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천생 타고난 이 마음을 위축시키지 않고 지켜나감이 좋다 .그것으로 여러가지 일을 거뜬히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가 경쾌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 되도록 많은 지식과 만나과 많은 예술과 접하라. 그러면 그 마음에 서서히 경쾌함이 채워질 것이다.

(어제 필사한 문장들이었는데 좋아서 기록하고 싶었다. 경쾌한 마음은 긍정의 마음이겠지. 긍정의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느낌으로서 긍정의 마음을 얻고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야한다. 한동안 원고 퇴고하는 걸 손을 놓았더니 약간 우울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다시 내 안에 경쾌한 마음을 끌고 들어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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