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강의 의뢰

그리고 이것저것

by 꿈꾸는 유목민

1.6월 21일 수요일

퓨처스쿨 무상무아대표님께 직접 연락,

서평단 요청, 10권

북토크는 7월 12일 저녁 8시로 온라인으로 결정


무상무아님은 올해 4월에 서울에서 만난 인연이다.

대표님께서 커뮤니티 운영 리더분들이 어떻게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싶다고 연결해주셨다. 함께 만난자리였는데 순수한 어른이라는 느낌이 왔다.

독서의 기록 책이 출간되고 알고 있는 큰 커뮤니티 리더분들에게 책을 보내드렸는데 제일 처음으로 연락온 리더분이셨다. 책이 따뜻하다고 하셨다.

서평단을 대표님께 직접 요청하셨고, 10권이 34분만에 마감되었다.



2. 6월 23일 금요일

미사시 새벽거인님 책 읽은 후 DM 옴

서평단과 강연 요청

대표님이 20권 지원해주기로 하심

북토크는 7월 21일 금요일 저녁 8시 온라인으로 결정


미사시가 궁금했다. 어떤 커뮤니티길래 결속력있게 이렇게 똘똘 뭉쳐져있는 것일까.

책과 강연에 가서 처음 뵈었을때 인상이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터였다. 책을 받으시고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으셨다며, 미사시에서 북토크를 열어주시겠다고 하셨다.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하셔서 20권을 지원해주기로 하셨다. 믿고 맡기는 커뮤니티

책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과찬의 인사를 받았다.

오히려 내가 감사한 일이었다.


3. 양재심관장님께 책 선물

양재심 관장님은 제주 에나르에 계신다. 마을 엄마들과 1박2일 여행 중 제주현대미술관을 가려다 발길이 닿는 에나르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관장님은 꼭 우리를 기다리셨던 분처럼 환영해주셨다. 어린시절 무근성마을에서 자라셨다는 관장님은 무근성에 살고 있는 젊은 엄마들을 신기해하셨다.

그렇게 인연이 되었다.

내일부터 독일여행을 가신다고해서 주소를 받고, 직접 대문안으로 책을 넣어드리고 왔다.

반가운 카톡, 이 기회에 들어와서 차를 마시고 가지 그랬냐고 정감있는 문자를 보내주셨다.


4. 내일은 글수다 스승님이신 김재용 작가님이 댁에서 직접 북토크를 열어주신다.

앞동으로 이사가신 집에 처음 놀러간 나에게 출간 후 작가님댁에서 북토크를 열어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당신의 감정에 충실하신 작가님은 약속을 하시고 많이 고민을 하신 듯 하다. 돌고돌아 글수다 멤버들만을 대상으로 소규모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책 기획에서부터 투고, 출간까지의 여정을 함께 나눠달라고 하셨다. 이미 작가님들도 있고해서 내가 도움이 될까 싶지만, 기획을 시작한 1년전의 이야기부터 꺼내들고 있다. PPT를 만들어놔야 다음 강의에도 쓸 수 있기에 시작해야하는데 내일 닥치면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도 내가 경험했던 부분이라 즐겁게 작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글수다 8기 글동무였던 정아언니가 전화를 했다. 상당히 미안한 목소리였다. 언니의 어머니가 아프셔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받고 수술을 할지도 모르는데, 내일 있을 내 북토크를 걱정한다. 참석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떡을 준비했다고 하신다. 아니!!! 그게 미안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좋다.


5. 그 와중에 남편은 육지에서 오늘 판교에 있는 모든 짐을 빼고 전세금을 돌려받았다. 물론 내 통장으로 받았지만 이번 이사와 정리에 대한 남편의 노고는 정말 감사한다. 제주에 오면 계속 감사하다고 표현해주어야겠다.


6. 태윤이와 저녁 산책을 탑동광장으로 나갔다. 가는 길에 친구도 만나서 같이 탐동광장에서 한참을 놀았다. 아이는 역시 놀아야 빛이 난다. 가는 길에 블루베리와 수박을 먹고 싶다고해서 태윤이에게 밖에서 기다리라고하고 혼자 이마트안으로 들어갔다. 블로베리가 없어 수박을 한통 샀다. 아이의 차선책이었고, 블루베리가 없어도 수박을 보더니 아이는 기뻐했다. 수박을 손질하는 일이 귀찮기는 하지만 아이가 잘 먹고 좋아하니 신나게 잘랐다. 두 사람에게 수박 한통은 너무 크다. 이웃과 나누고 싶은데 이웃이 너무 멀리에 있다. 30초 거리에서 3분거리로 늘어난게 이렇게 멀게 느껴질줄이야. 그나마 남편이 일요일에 제주도에 오니까 수박은 함께 먹으면 된다.


7. 출판사 대표님이 원고를 하나 컴토해달라고 연락하셨다. 검토비는 장부에 달아놓겠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 재미있다. 기획위원이지만 아직 무얼할지 모른다. 대표로 일 많이 하는 저자가 되겠다고 나도 모르게 충성을 맹세한다. (왜 그러는걸까... 나는...) 긱워커에 대한 이야기라서 관심이 있는 분야라고 말씀드렸다. 예전에 주신 원고는 장자에 대한 원고였는데, 미안하게도 관심이 없는 분야라 검토하지 못했다.

기획회의라는 2주에 한번 발간되는 잡지를 추천해주셨다. 구독료가 연간 20만원, 질러야할까.

이제 남편도 나도 백수인데... 고민된다.


하루에도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기록을 하지 않으면 일상도 휘발되어 버린다. 차곡차곡 기록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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