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 작가님을 만났다. 거의 70세에 다다른 나이임에도 상당히 젊어보이셨다. 작가님의 책에서는 정돈된 삶을 살다보면 자연히 돈도 따라오고 성공하게 된다고 했다. 정돈된 삶이란... 매일 해야할 일을 하고, 몸을 움직이고, 무엇인가 도전하고 지속하고, 실행하고, 누군가에게 베푸는 삶일 것이다.
어제는 육지에 왔다. 지난 3월 독서의 기록 북토크 이후 오랜만이다.
비행기에서는 노생거 사원을 읽고, 잠시 잠을 자고,
리무진을 타고가며 노생거 사원을 읽고, 다른 생각에 잠겼고,
이동하는 중에는 4시간만 일한다를 반복적으로 읽었다.
내가 오랫동안 일했던 곳을 지나가며 오만가지의 생각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4시간만 일한다에서는 지금의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조언을 해 주었다.
나는 자유를 얻었다. 외로움은 당연히 찾아온다.
잠을 푹 잔 느낌이다.
오늘도 여전히 줌 화면 속에는 스불축 멤버들이 함께 정돈된 삶을 보여주었다. 감사하다.
이런 일상이 또 하나의 정돈된 삶으로 지속되길.
여행지 사진을 보며, 하나씩 키워드를 잡고 정리 중인데
그때의 아이의 웃음소리와 흥분이 느껴져서 마음이 벅차올랐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 계속 지금 여기서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