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가서 확인해보는 수 밖에

by 꿈꾸는 유목민

삶은 준비할 수 없다. 몸풀기 따위는 건너뛰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태도다. 안전망 하나 없이도 자신만만하게 뛰어들 수 있다면 자전거나 경마를 배우는 것처럼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삶 자체가 품고 있는 추진력을 받아들임으로써 삶을 배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삶은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다...

어떤 일도 생각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충분한 대비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망설이면 일이 더 어려워진다. 행동하기 전에 확신이 생기기를 바라지 말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미래에 가서 확인해보는수밖에. (노력의 기쁨과 슬픔 P57)


독서의 기록을 쓸 때도 분명 이런 과정을 거쳤었다. 한 것 없이 하루하루 흘러가는 기분, 이러다가 책을 쓸 수 있을까?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찼던 그때.. 독서의 기록이 출간계약을 하게 될 지도, 출간을 하게 될지도 불확실했지만 어쨌든 과거의 나는 열심히 달렸고, 미래의 내가 독서의 기록 출간이라는 소중한 결과를 쥐게 되었다. 바로 과거의 예진이가 행동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미래의 나를 기억하며, 현재의 내가 열심히 움직여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펼쳐지도록 만들어야겠다. 맞다. 중요한 건 태도이다. 일단 매일을 열심히 생각하고 쓰면, 미래의 내가 다 잘 해 놨을꺼다. 과거의 예진이와 현재의 예진이와 미래의 예진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에 다녀온 여행에 대한 여행의 기록을 다시하면서 놀랍게도 그때의 기억이 다시 소환되며 자료를 만들고 있다. 바로 이게 여행의 기록이다. 여행은 계획을 하면서, 여행 중에 하는 게 기록이 아니라, 짐을 풀면 끝나는 게 여행이 아니라, 여행의 기록으로 완성된다.


어떤 여행의 기록이 만들어지게 될지 미래에 가서 확인해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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