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양심 실종

후진국 정치

by Aheajigi

새벽에 바꿔치기를 당했다면 어떤 심정일까?

당하는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다!

새치기를 당해도 황당한 마당에 룰에 따른 경쟁을 통해 대표로 뽑혔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을 대표로 하겠다니 이건 무슨 경우인가 싶다.


미리 정해 놓고 상식에도 없는 일을 이렇게 대놓고 하는 이유는 뭘까 싶었다. 불법 계엄을 해도 지지층이 있었음에 상식 파괴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학습이 된 것이다. 법과 원칙을 말하는 것들이 자기들의 당헌당규도 철저하게 무시할 수 있는 뻔뻔함을 가지는 가장 큰 밑거름은 그들을 지지하는 똥멍청이들 때문이다.

룰을 지킨 자를 몰아낸 철면피 늙은이 또한 양심은 개한테나 줘버린 꼴불견이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당의 뜻이라며 또 남 탓을 하고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는 작태를 보일 것이 훤하다.


몰상식과 비양심 말고는 설명이 안 되는 저들의 추태를 보고 있자니 정말 개탄스럽다.

정치를 하라고 뽑아놓았더니 꼴불견만 시전 한다.

염병 대잔치를 보고 있자니 저들이 이 나라를 후진국으로 충분히 끌고 갈 수 있겠구나 싶다.


열심히 누군가 레이스를 하고 1위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당신 보고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에 올라가라면 그것을 넙죽 받을 수 있겠는가! 이건 유치원 꼬맹이들도 안 할 짓거리를 다 늙은 쭈그렁망태기들이 하고 있으니!

안 쪽팔리냐! 하긴 양심이란 게 있어야 부끄러움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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