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암흑기로 회기 할 것인가.

참담과 암담

by Aheajigi

뭐가 정직이고 뭐가 기대된다는 것인지 정말 의아하다. 그들이 몰아주는 지원의 혜택이라도 입어 발전 비스무레한 일이라도 벌어졌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일 한번 없는데 왜 저러나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정직? 변절자를 두고 정직이라 말하지는 않는다. 가장 낮은 곳을 위하겠다 했던 자가 가장 높은 포지션에 맛을 보더니 선긋기를 매우 깔끔하게 했다. 이후 그는 철저하게 가진 자들 논리에 앞장선 이다. 그가 평범한 이들을 위한다는 기대를 하다니 바보천치가 아닐까 의심스럽다.


그 무리들은 암흑기를 이끌었다. 모든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며 지금도 당당한 중이다. 그런 무리들에게 또 권력을 쥐어주겠다니 이건 머저리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정치를 할 생각도 없고 누가 되기를 간절하게 갈망하지도 않는다. 다만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입어서는 안 될 이들은 가려내고 싶을 뿐이다.


반성도 없었고 사과도 없었다. 그 무리들은 독재를 시도한 그 부부의 하수인을 자처했던 이들이다. 그런 집단에게 권력을 대행하라 맡기는 멍청함은 보이지 말았으면 싶다. 지난 수개월간 그들과 그 집단을 추종하는 이들이 벌인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의 재탕을 보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그들을 향한 지지는 재고되어야만 한다.


이 나라에 멍청이들이 많지 않기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뚫린 입이라고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