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세치 혀는 믿는 게 아니다

언행불일치

by Aheajigi

자신을 가장 괜찮은 놈으로 포장하는 부류는 대부분 사기꾼 내지는 나쁜 것 들이다.

가장 평범한 사람처럼 과하지도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부류는 대체로 선하다.


세치 혀로는 절대 대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다수의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일반적 진리다.


어중간한 나는 세 치 혀가 현란하지도 못하다. 그렇다고 마음이 선하지도 않다. 언행불일치는 매번 안고 살아간다. 말이라도 줄이면 행동과 모순될 접점을 피하겠지 했다.

하고픈 말이 차곡차곡 쌓이면 여기다 분풀이하듯이 써내려 간다. 두서없이 말이다.


말도 행동도 나이 들수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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