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놓치면 벌어질 수 있는 사건

교육 2021-4

by Aheajigi

어릴 때 매미를 잡아 죽이기 시작했단다. 그 이후 개구리, 참새 등으로 업그레이드(?). 중학생이 되어서는 고양이 수십 마리를 죽여 머리만 모아서 유리병에 담아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했단다.

이일로 학교에서 쫓겨난 녀석은 몇 년 후 결국 사람(중3여학생)을 칼로 찔렀다. 잡혀가는 현장에서 이 녀석은 "자유로워지면 사람을 죽이고 싶다." 했다.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결국 일가족 살해했다.

(자녀 셋은 칼로 상처를 입었으나 살았음)

이건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다.


서너 살 때 따끔하게 혼을 내고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하지 않은 결과가 어떤 일을 만들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게 일본에서만 일어날 듯싶은가.

지나가면서 가끔 보게 된다. 갓걸음마를 뗀 아이가 줄지어 지나가는 개미를 발로 으깨면서 좋아라 하는 모습을. 더 가관인건 이를 지켜보는 양육자가 전혀 이런 아이행동을 통제하지 않는다는 사실. 양육자가 젊어서라 착각하지 마라. 노인도 있었다.


부모 교육도, 양육자 교육도 실종되었다. 아니 애초부터 없었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책무는 등한시하고 이들의 권리만 보장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까지 넘어서 버리게 만들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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