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새와 부지런한 지렁이는 결말이 다르다.
삶의 가치
빗방울이 살짝 대지를 적시는 시늉만 했다. 흙에는 비의 흔적도 없을 만큼...
부지런한 지렁이 한 마리가 너무 성급히 땅속에서 나온 듯 바닥에 꿈틀거린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을지 몰라도 부지런한 지렁이는 죽음만 초래할 듯싶다.
성실함은 미덕이 아니다. 적절함이 필요한 시대이다. 충분한 휴식과 여유가 생산성을 올린다. 부지런함이란 고용자들에게 막대한 이득을 & 피고용자들에게 커다란 질병을 안기는 양날의 검이란 생각이 든다.
부지런하지도 성실하지도 말라. 추구해야 할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누려야 할 행복이다.